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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2∼3배 치솟아 개별 구매보다 저렴
업체별 행사 다양해 “신규 고객 유도”

(사진제공=프레시지)© 뉴스1
(사진제공=프레시지)©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한 8000평 규모 프레시지 용인 공장은 ‘신의 한 수’란 평가를 받는다.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대폭 늘어난 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나긴 장마로 역대급 주문량이 몰린 7월도 거뜬했다. 프레시지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70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파워볼게임

두 달 가까이 장마가 이어지면서 밀키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휴가와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이 줄어든 반면 집에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급증해서다. 지난달엔 밀키트 특유의 경제성이 한몫했다. 일부 식자재 가격이 한달 새 2배 치솟았지만 밀키트 가격 변동은 없었다. 장바구니 물가가 비싸지면서 개별적으로 식자재를 구매하는 것보다 밀키트 가격이 더 싼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함에 경제성까지 갖춘 밀키트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밀키트 업계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소비에 장마까지 겹치자 매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 전용몰 확장에 파격적인 할인 행사까지 내세우며 ‘단골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밀키트는 양념과 손질된 식자재가 들어 있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말한다.

◇ 업계 1위 프레시지 7월 매출 전년比 66%↑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지 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지난달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길어진 장마로 늘어난 집콕족 영향이 컸다. CJ제일제당 쿡킷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2.6배 상승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서울에서 장마가 시작한 6월 24일 이후 내린 비(739.4㎜)가 연평균 강수량 절반을 넘는다. 결국 집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밀키트가 인기를 끈 셈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70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용인 공장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급증한 시장 수요에 맞는 고품질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7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배 이상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밀키트 시장은 식습관 변화로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밀키트 시장 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으로 추산했다. 5년 후에는 7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길어진 장마에 물가 비상…밀키트 경제성 부각

밀키트의 경제성이 높아진 것도 또 다른 인기 요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대파 도매 가격은 한달 전과 비교해 91% 올랐다. 애호박 가격은 같은 기간 무려 3배 이상 치솟았다. 농작물이 수해 피해를 입으면서 공급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특히 채소의 경우 장기 보관이 힘든데다 곧바로 공급량을 늘리기도 어렵다. 당분간 채소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밀키트 생산업체들은 계약 재배를 통해 대량으로 식자재를 확보한다. 다양한 지역 농가에서 식자재를 수급하고 있어 혹시 모를 위험을 최소화한다. 안정적인 가격에 원자재를 공급 받기 때문에 밀키트 가격 또한 일정하게 유지된다. 실제 프레시지의 인기 메뉴 밀푀유나베 권장 소비자가격(1만4900원)은 1년 전과 같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자재가 비싸져도 즉시 가격 상승에 적용하기 힘들다”며 “일반적인 식당에서 물가 변동에 따라 음식값을 바로 조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밀키트에 포함된 채소 등을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오히려 밀키트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1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1

◇ “지금이 기회”… 할인행사 통해 ‘단골 만들기’ 나서

밀키트 업체들은 지금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할인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마가 길어지고 있어 캠핑족보다는 집밥족을 겨냥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파워볼

프레시지는 이달의 메뉴로 ‘메밀소바+김재우 미트클럽’을 10% 할인한다. 우삼겹 치즈쫄면도 16% 가격을 낮췄다. SSG닷컴도 오는 16일까지 오프라인 유명 맛집 밀키트 상품 12종을 20% 할인하기로 했다. 올해 7월까지 밀키트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450% 늘어났다. 할인을 통해 이같은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신규 회원 확대에도 힘 쓰고 있다.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프레시지는 인기 품목을 100원에 살 기회를 준다. CJ제일제당도 첫 주문 고객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AK몰은 밀키트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전용몰을 열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밀키트 브랜드와 상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채널 입점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후원금 88억 중 할머니들에게 쓴 건 2억뿐

경기 광주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생활시설 나눔의집에서 할머니들이 “갖다 버린다”는 등 폭언에 시달렸고, 후원금 수십억원 중 할머니들에게 쓰인 돈은 2%대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눔의집은 후원금 상당 부분을 땅을 사는데 쓰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조사됐다.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이 11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수원=뉴스1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이 11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수원=뉴스1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충격적인 내용의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 단장은 “나눔의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머니들 후원금 홍보를 하고 여러 기관에도 후원 요청 공문을 발송해 5년 간 약 88억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는 나눔의집 양로시설로 보내진 금액(시설 전출금)은 2.3%인 2억원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할머니들을 위한 직접경비가 아닌 시설 운영을 위한 간접경비로 지출된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파워볼게임

반면 운영법인이 재산조성비로 사용한 후원금은 26억여원이었다. 재산조성비는 토지매입과 생활관 증축공사, 유물전시관 및 추모관 신축비, 추모공원 조성비 등으로 쓰였다. 나머지 후원금은 국제평화인권센터, 요양원 건립 등을 위해 비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단은 설명했다. 나눔의집 법인이나 시설은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사람은 관할 지방자치단체(10억원 초과시 행정안전부)에 등록해야 한다는 기부금품법을 어기고 후원금을 운영법인 계좌에 입금받았으며, 액수와 사용 내역 등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부당행위도 적발됐다. 나눔의집은 법인 정관상 이사의 제척제도를 두고 있는데도 이사 후보자가 자신을 이사로 선임하는 과정에 참여해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3명이 자신들의 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 의결에 참여했는데 이들을 제외하면 개의정족수가 미달하는데도 회의가 진행됐다.

나눔의집에서 지내고 있는 할머니에 대한 정서적 학대 정황도 드러났다. 간병인은 “할머니 갖다 버린다”, “혼나봐야 한다” 등 언어폭력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의사소통과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환자 할머니에게 폭언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할머니들의 생활과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 역사를 담은 기록물도 방치돼 있었다. 입·퇴소자 명단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으며, 할머니들의 그림과 사진, 국민들의 응원 편지 등을 포댓자루나 비닐에 넣어 건물 베란다에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된 자료도 있었다고 한다.

경기도는 추후 조사단으로부터 최종 조사 결과를 받아 검토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송 단장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나눔의집과 불교계가 나서서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다”면서도 “그러나 법인과 시설 운영에서 문제가 드러난 만큼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와 광주시는 그 정상화 방안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년 경기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시설인 나눔의집에서 할머니들의 물품이 외부에 방치돼 있다. 나눔의집 민관 합동조사단 제공
2019년 경기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시설인 나눔의집에서 할머니들의 물품이 외부에 방치돼 있다. 나눔의집 민관 합동조사단 제공

199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에는 현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 할머니들의 평균 연령은 95세다. 앞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 등이 불거졌을 때 조계종이 운영해온 나눔의집도 후원금 운용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경기도는 민관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행정과 시설 운영, 회계, 인권, 역사적 가치 등 4개 반으로 나눠 나눔의집 운영법인과 나눔의집 시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및 국제평화인권센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백신개발도 속도 경쟁..첫 백신 명칭은 ‘스푸트니크V’

러시아 국립연구기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샘플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국립연구기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샘플 (사진=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격 내각회의에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 그것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밝히고, 인간 아데노바이러스에 기반해 만들어졌으며 효능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신의 두 딸 중 1명도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등록된 백신의 양산이 조만간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원하는 사람 모두가 접종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신접종은 자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부 장관은 “오늘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한 백신의 국가등록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임상시험이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부연설명했다.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의 투자를 받아 그동안 러시아 국방부 산하 제48 중앙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왔다.

1차 임상시험은 모스크바의 세체노프 의대와 부르덴코 군사병원에서 각각 38명씩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달 중순 마무리됐다.

이후 실시된 것으로 알려진 2차 임상시험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신 생산은 가말레야 센터와 현지 제약사 ‘빈노파름’이 맡을 예정이며, 직접투자펀드인 RDIF측이 생산 및 해외 공급에 필요한 투자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무라슈코 장관은 밝혔다.

조만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접종이 시작된다. 무라슈코 장관은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의료진과 교사 등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2회 접종으로 백신이 장기간의 면역을 형성하도록 해줄 것”이라면서 “임상시험 결과는 면역이 2년까지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첫 등록된 백신의 이름은 지난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 스푸트니크1호의 이름을 차용해 ‘스푸트니크 V'(Sputnik V)로 명명됐다.

당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미국은 구소련의 인공위성 발사에 충격을 받았고, 1960년대 펼쳐진 미·소 우주경쟁 시대의 도화선이 됐다.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사진=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사진=연합뉴스)

타스 통신은 1순위인 의료진 접종이 이달 말이나 9월 초에 시작되고 백신 시판은 내년 1월 1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는 “백신 등록 이후 곧바로 3차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부터는 일반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러시아는 3차 임상시험을 러시아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나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RDIF는 20개국으로부터 10억회 이상 분량의 사전 구매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1호 욕심에 러시아의 백신 등록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효능이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1,2차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자료도 공개되지 않았다.

서방에선 통상 수천~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1~3차 임상 시험을 실시한 뒤에야 백신의 공식 등록과 양산,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

3상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은 러시아의 과속 등록은 마치 문을 닫지도 않은 채 차를 출발시키는 일종의 ‘개문발차’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해외는 물론 러시아 내부에서도 성급한 백신 접종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CBS노컷뉴스 이재웅 기자] leejw@cbs.co.kr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주택 논란 이후 사임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과 관련해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며 그를 옹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KBS1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김조원 수석에 대해 잘못된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김 전 수석이 사임했으니)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주택 두 채를 갖고 있다고 하는 데 여러 가지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며 “그런 거를 누구나 공직자이기 때문에 저런 어쩔 수 없이 오해를 받아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건데 지금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얘기하는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수석의 행보에 민주당 내부 반응도 엇갈렸다’는 지적에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오히려 “(상황을 잘 모르는) 의원들은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모르는 문제에 대해 아는 척하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어떤 사정에 따라서 다주택이었든지 그런 부분은 내부적으로 얘기할 문제지만 부동산 정책의 방향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좀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자꾸 개인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 공감했다.

김 전 수석은 ‘1주택을 제외하고 처분하라’는 지침에 따라 서울 잠실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으나 시세보다 2억여원 비싸게 매물로 내놨다 철회해 ‘시늉만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지난 7일 사의를 표한 김 전 수석은 마지막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와 퇴임 인사 자리에 불참해 ‘뒤끝 퇴직’이라는 논란을 불렀고,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휴가가 계획돼 있었다”며 “‘뒤끝 퇴장’이라는 표현은 오해”라고 해명했다.구단비 기자 kdb@mt.co.kr

“영광” 트윗 소회..바이든의 통합 리더십 내세워 트럼프와 차별화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Photo by SAUL LOEB / AFP)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Photo by SAUL LOEB / AFP)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이 통합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 낙점 소식이 공개된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은 미국 국민을 통합시킬 수 있다”며 “왜냐하면 그는 자기 일생을 우리를 위해 싸우며 보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상원의원의 이러한 ‘일성’은 분열과 편가르기식 정치를 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겨냥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통합과 치유’의 리더십을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나는 우리 정당의 부통령 후보로 그와 함께 하게 돼서, 그리고 그를 우리의 ‘총사령관’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러닝메이트는 카멀라 해리스?…카메라에 포착된 바이든 노트 (윌밍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이름이 적힌 노트를 손에 들고 있다. 흑인 여성인 해리스 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군이다. leekm@yna.co.kr
러닝메이트는 카멀라 해리스?…카메라에 포착된 바이든 노트 (윌밍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이름이 적힌 노트를 손에 들고 있다. 흑인 여성인 해리스 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군이다. lee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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