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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키움 러셀이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두산에 승리한 뒤 손혁 감독과 팔꿈치를 맞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키움 러셀이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두산에 승리한 뒤 손혁 감독과 팔꿈치를 맞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내 눈에 보였다.”FX게임

새 얼굴 에디슨 러셀(26)에 대한 사령탑의 평가는 100점 그 이상이다.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 러셀은 4타수 2안타(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화끈한 신고식을 마쳤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움직임으로 내야진의 짐을 덜어줬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급이 다른 선수”라고 극찬했을 정도의 데뷔전이었다. 손혁 감독도 “처음엔 긴장하더니 차분하게 잘 마무리했다. 중요한 순간 적시타도 쳐줬고, 분위기도 좋았다. 경기 외적으로 봐도 준비 자체를 열심히 하는 선수 같았다”며 총평을 내렸다.

무엇보다 러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야구에 대한 그의 열정을 봤다. 한국행을 선택하기 전 러셀의 마지막 1군 경기는 무려 303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2019년 9월 2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 잡혀 9개월간 배트와 글러브를 잡지 못했다. 이름값 있는 선수가 국가와 환경에 상관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24년 차 야구인 손 감독의 눈에도 인상 깊게 다가왔다.

손 감독은 “러셀이 야구에 대한 존중이 높다. 얼마나 야구를 하고 싶었는지를 그라운드에서 몸으로 보여줬고 내 눈에도 보였다”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한 선수다. 그런데 KBO리그에 와서 매 타구 최선을 다하고 매 타석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해서 내린 평가가 아니다. 이날 경기 후 쏟아져나온 러셀의 인터뷰 기사를 챙겨본 손 감독은 생각지 못한 그의 배려심에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 이날 러셀은 4회말 수비 때 1사 2루 상황 정수빈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바로 송구하지 못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실수를 언급하며 “정수빈이 빠른 타자인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실수했다. 점수를 주지 않은 건 다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자칫 잘못하면 주루 코치의 탓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나, ‘알고 있었지만 대처하지 못한 내 탓’이라며 자신에게 화살을 돌린 러셀의 태도에 감명을 받은 것. 손 감독은 “코칭스태프나 전력 분석팀에 대한 예의, 존중이 있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느꼈다. 성적을 떠나서 이런 태도를 보니 배울 게 많은 선수더라. 러셀의 플레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경기였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빅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가 이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존중해주는 건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제 막 야구를 시작한 어린 선수들에게도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려 우천 노게임으로 끝냈다.파워사다리

두산과 키움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6차전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정비가 늦어졌고 경기 시작 시간도 예정시간보다 늦어졌다. 

키움은 1회초 서건창 2루타, 김하성 안타, 러셀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서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도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박건우가 볼넷을 얻어내자마자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비는 30분 가량 내리다가 차차 잦아들었다. 하지만 박기택 심판조장은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노게임이 선언되자 구장에 있던 관중들은 아쉬운 탄식을 내뱉었다. 비가 그쳤기 때문에 그라운드를 다시 정비하면 경기 재개가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비가 쏟아져 그라운드 정비가 쉽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경기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이미 그라운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구장관리팀이 경기를 진행할 정도로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천 중단이 될 당시 폭우가 워낙 갑작스럽게 내렸기 때문에 구장관리팀이 미처 방수포를 덮을 시간조차 없었다. 비는 짧은 시간 동안 내렸지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섭게 쏟아졌다.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 팀원들이 방수포를 들고 오긴 했지만 이미 그라운드에 물이 가득 고여 방수포 덮는 것을 포기했다. 

구장관리팀은 “이미 그라운드에 물이 가득해 방수포를 덮는 것이 의미가 없었다. 물이 고인 상태에서는 방수포를 덮으면 그라운드 상태가 더 안좋아진다”고 방수포를 덮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우천 노게임이 시작된 이후 구장관리팀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물을 빼는 작업을 시작했다. “물이 고인 상태로 방치하면 흙이 너무 질어져 내일도 경기를 할 수 없다. 오늘 물을 빼고 방수포를 덮어둬야 내일 경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은 우천 노게임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박치국은 지난 22일과 23일에도 우천으로 선발등판이 취소된바 있다. 이날 경기도 노게임이 되면서 벌써 세 번째 선발등판 기회가 날아갔다. 이승호는 공 8구만 던지고 경기를 마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은 30일 경기 선발투수를 모두 교체했다. 두산은 유흰관,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하루 더 쉬고 나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추가 휴식이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캠프 기간이 짧아 투수들이 투구 수를 올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좋은 생각이었던 거 같다. 거기에 맞춰 적응해야한다. 좋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원래 지난 개막전 85개 수준의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이보다 많은 97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등판 일정을 조정, 하루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두 번째 등판을 앞둔 류현진이 생각을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번째 등판을 앞둔 류현진이 생각을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투수들이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이 필요한만큼 6인 로테이션을 기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류현진은 “(하루 더 쉬고 나오는 것이) 몸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거기에 맞게끔 준비할 수 있는 루틴을 갖고 있다. 며칠을 쉬든 거기에 맞게끔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을 갖고 있다”며 6인 로테이션 도입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3주간 짧은 캠프를 치르고 시즌에 들어간 메이저리그는 시즌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던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루틴을 가져가며 최대한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풀어주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트레이너도 있고 잘 소화하며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 대해서는 “당연히 안좋은 소식”이라고 말하면서도 “우리 팀 선수들은 문제없이 잘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이 어떻게 할지를 알고 있고, 마스크를 쓰거나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면서 잘 해주고 있다”며 팀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겨난 제약들이 루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야구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똑같다. 단 출근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전에 해야할 것들은 호텔에서 준비를 한 상태에서 구장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몬토요 감독은 주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일정이 더블헤더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더블헤더는 좋아하지 않지만,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7이닝 더블헤더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지금같은 시즌이라면 나는 찬성한다”며 열린 자세를 보여줬다.

토론토는 이날 투수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마운드에 오른다. 몬토요는 “피어슨이 5~6인 로테이션에 정착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유망주의 선전을 기원했다.

류현진도 “어린 나이에 큰 키를 갖췄다. 내가 절대 던질 수 없는 구속을 갖고 있다. 너무 기대된다. 열심히 지켜보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 팬들이 보기에도 손흥민(28, 토트넘)은 월드클래스다. 

아스날 팬들이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지난 시즌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상에 등급을 매겨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10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18골로 팀내 득점 1위인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높은 ‘월드클래스’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특히 지난 13일 아스날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10-10 클럽에 가입하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날 팬들은 “손흥민을 사와야 한다”며 상대의 실력을 인정했다. 

아스날 팬들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 얀 베르통언은 평범한 선수로 평가했다. 재밌는 것은 ‘폼이 죽은 선수’에 델레 알리, 손흥민과 언쟁을 벌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 관중석에 난입한 에릭 다이어가 선정됐다. 

시즌 중반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주제 무리뉴 감독도 평균이하로 평가를 받았다. 아스날 팬들은 “무리뉴가 계속 토트넘을 맡았으면 좋겠다”며 그를 조롱했다. / jasonseo34@osen.co.kr 

힘 모으는 예비 동작으로 극적 재기..2경기서 12타점 폭발

LG 채은성 3타점 홈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LG 트윈스의 경기. 4회 초 LG 공격 2사 2·3루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0.7.29 tomatoyoon@yna.co.kr
LG 채은성 3타점 홈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LG 트윈스의 경기. 4회 초 LG 공격 2사 2·3루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0.7.29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중심 타자 채은성(30)이 극적으로 부활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서 조정을 거친 채은성은 1군에 복귀한 2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포함해 7타수 3안타에 8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채은성의 홈런은 6월 16일 이래 42일 만에 터졌다.

29일 경기에서도 석 점 홈런을 터뜨리고 5타수 2안타에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틀간 홈런 2방에 안타 5개, 타점 12개를 수확해 LG의 3연승 질주에 힘을 보탰다.

한 달 내내 처참한 타율로 고심하던 채은성은 7월을 다 보내기 전에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

돌파구를 뚫는 데 황병일 LG 퓨처스(2군) 감독이 큰 도움을 줬다.

채은성 부상 6월 21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두산-LG전에서 9회 말 LG 채은성이 내야안타 후 부상으로 업혀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채은성 부상 6월 21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두산-LG전에서 9회 말 LG 채은성이 내야안타 후 부상으로 업혀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채은성은 6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치기 전까지 타율 0.307에 홈런 5방을 쳐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부상 이후 완전히 감각을 잃었다.

부상 치료 차 잠시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6월 30일 이래 타율 0.093(43타수 4안타)이라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3할대 초반의 타율은 0.259로 5푼 가까이 떨어졌다.

탈출할 방법을 찾지 못한 채은성은 결국 2군에서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채은성은 타격 자세를 바꿔보자는 황병일 2군 감독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시즌 중 타격 자세 수정은 타자들에게 극심한 혼란을 줄 수 있기에 황 감독은 변화를 최소화했다.

이른바 타격 ‘예비 동작’만 추가했다.

2군에 가기 전과 다녀온 후 채은성의 타격 자세를 보면, 달라진 점이 확연하다.

요즘 채은성은 타격 예비 동작 때 타석에서 들고 있는 방망이로 어깨를 두어 차례 툭툭 내려쳐 타이밍을 잡고 힘을 모은다.

전에는 방망이를 일자로 들고 서 있다가 바로 공을 맞혔다.

황병일 감독은 새로운 타격 자세를 활시위를 당기는 것에 비유했다.

황 감독은 “활을 당길 때 오른쪽 어깨를 최대한 늘려 시위를 당기지 않나. 그런 이치와 비슷하다”며 “채은성이 전에는 어깨를 움츠린 자세에서 타격했다면, 지금은 예비 동작으로 어깨를 가볍게 푼 뒤 타격 때 최대한 힘을 모아 칠 수 있게 자세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타석에서 어깨가 움츠러든 장면은 슬럼프에 빠진 타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마음이 조급해 공을 맞히는 데만 생각할 때 나오는 타격 자세라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이러면 타구에 힘이 실리지도 않을뿐더러 정확하게 맞힐 수 없다고 황 감독은 잘라 말했다.

2점 적시타치고 활짝 웃는 채은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2점 적시타치고 활짝 웃는 채은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채은성은 새 타격폼 교정 후 스스로 생존법을 터득했다.

2016년 처음으로 시즌 타율 3할을 치고 작년까지 세 차례 3할 타율을 기록해 자신만의 타격 이론을 정립한 채은성은 비교적 빨리 새 타격 자세에 적응했다.

1군에 올라오기 전 2군 4경기에서 매일 안타를 치는 등 19타수 6안타를 때리고 1군에 재등장했다.

2경기에 불과하지만, 타격 자세 수정은 일단 성공적이다.

타자나 투수 모두 미세한 변화에도 아주 민감하다. 시즌 중 자세 교정은 그래서 더욱더 어렵다.

바닥까지 떨어졌던 채은성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을 새롭게 택했다. 도전의 결과 채은성은 잃었던 미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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