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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8일 검찰에 트레이너 고발
고발장서 “장·김 선수는 이 사건 피해자”
장·김 선수는 최숙현이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
체육인 아닌 트레이너에 떠넘기려 한 의혹

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오른쪽)이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오른쪽)이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시체육회가 검찰에 제출한 트레이너 고발장에서 고 최숙현 선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장아무개 선수 등을 ‘피해자’로 명시한 사실이 확인됐다.FXCITY

22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8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나와 트레이너 안아무개씨를 폭행 등 혐의로 고발했다. 체육회는 앞서 2일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아무개 감독, 장아무개 선수, 김아무개 선수를 조사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트레이너 안씨의 폭행, 성추행 등에 대한 증언을 확보했다. 고발 이틀 전인 6일에는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레이너의 폭행 등을 주장했다.

<한겨레>가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고발장을 보면, 여준기 회장은 “최근 트라이애슬론 감독 김아무개와 피고발인(트레이너)이 최숙현 선수를 지속해서 폭행하고 괴롭히는 바람에 위 최숙현이 극단적 선택을 하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있는바, 고발인은 최근 다른 선수들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최숙현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있음이 밝혀져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고발장에 명시된 피해자가 고 최숙현 선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라는 점이다. 여준기 회장은 고발장에서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팀 장아무개, 김아무개 (선수)는 이번 사건 직접 피해자”라고 명시했다.

반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은 경주시체육회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이들은 자신들에겐 어떤 연락도 하지 않고, 가해자로 지목된 장씨 등을 피해자로 명시해 고발한 경주시체육회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장씨는 고 최숙현 선수와 동료 선수들이 “처벌 1순위”로 꼽았던 인물이다. 당시 기자회견에 나섰던 ㅁ씨는 <한겨레>에 “황당하다. 너무 뻔뻔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이 검찰에 제출한 트레이너 고발장. 박정 의원실 제공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이 검찰에 제출한 트레이너 고발장. 박정 의원실 제공

장 선수는 해당 고발장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장씨는 진술서를 통해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트레이너에게 폭행, 성희롱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두 얼굴을 가진 트레이너에게 속은 저희가 최대 피해자”라고 적기도 했다.

현재 경주시체육회는 사건의 모든 책임을 트레이너에 뒤집어씌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주장 장 선수를 비호하려 한 흔적들이 잇달아 발견되며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장씨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팀에서 사실상 감독과 맞먹는 ‘실세’ 노릇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겨레>는 체육회가 지난 2일 자체 조사 때 장아무개 선수에게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겨레>는 해당 고발장과 관련해 경주시체육회의 반론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명품 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를 이끌던 지데이 자이틀린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여성과의 교제를 둘러싼 논란 때문에 21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자이틀린은 13년 전 자신이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사내 분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사진 모델인 이 여성은 2007년 당시 가명을 사용하던 자이틀린이 한 웹사이트에서 자신을 사진사로 소개하며 접근해 유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이틀린은 이 여성과 교제하면서도 본인의 신분을 계속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자이틀린은 이 여성과 관계를 맺는 실수를 했지만, 당시에는 내 개인적인 생활일 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 여성과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권력이나 부, 지위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기자가 이 여성과 관련된 기사를 준비하면서 문제가 뒤늦게 불거졌다며 잘못된 주장으로 자신을 공격하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태피스트리 이사회는 법률회사에 조사를 의뢰했다.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된 자이틀린은 골드만삭스를 거쳐 2006년 태피스트리 이사회에 참가했으며 2014년 11월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도 활동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CEO에 임명돼 포천 500대 기업 중 몇 안 되는 흑인 최고경영자로 주목을 받았다.

Tapestry CEO Change 2018년 뉴욕 패션위크에 소개된 태피스트리 소속 케이트 스페이드의 제품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Tapestry CEO Change 2018년 뉴욕 패션위크에 소개된 태피스트리 소속 케이트 스페이드의 제품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희귀 동물 ‘판다’ 국내 첫 자연번식 성공
20일 밤 아이바오 암컷 1마리 순산..”산모·아기 모두 건강”
지난 3월 임신, 에버랜드측 판다 출산 성공 위해 역량 집중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가 국내에서 처음 태어났다.파워볼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던 아이바오-러바오 부부가 암컷 2세 1마리를 낳은 것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인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9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22일 공개했다.

태어난 직후의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습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어난 직후의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습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한국에 보내준 선물이다.파워볼

당시 만 3, 4세의 어린 상태였던 두 마리의 판다는 에버랜드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성체로 자라 작년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20일 밤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 반만인 밤 9시 49분에 키 16.5cm, 몸무게 197g의 암컷 판다를 건강하게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기 판다는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된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가 우리나라에 온 지 1천601일 만이다.

에버랜드 측은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로, 가임기가 1년에 딱 한 번 뿐이다. 보통 3∼4월 경에 1∼3일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3∼4월 경에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7∼8월에 출산을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판다의 새끼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성체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으로 작게 태어나 초기에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에버랜드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자이어트 판다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자이어트 판다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아기를 출산한 아이바오·러바오 부부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판다기지에서 2천400km를 날아와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지냈다.

이 한쌍의 판다를 보기 위해 약 9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다녀갔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아비오와 러바오가 서로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주고, 곡류로 만든 영상식도 챙겨 먹이며 체력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 혈액·소변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 짝깃기 성공 확률이 높은 최적의 합방일을 선정했으며 올해 3월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에버랜드측은 성체에 비해 매우 작게 태어나는 판다의 특성상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외형상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아이바오가 갑자기 식사량이 급증하고 예민해지기 시작하자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아이바오의 행동과 신체 변화를 살폈다.

태어난 직후의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습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어난 직후의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습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진 이달 초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갔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다. 아기는 당분간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아기 판다가 면역력을 갖추고 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기는 생후 5∼6개월 뒤로 알려져 있다.

에버랜드는 대신 아기 판다 소식을 궁금하게 하는 사람을 위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판다 담당인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4년 여간 함께 생활해온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부모가 돼 너무 기쁘다”며 “국민들이 아기 판다 출산 소식으로 잠시나마 피곤한 일상을 잊고 새 생명의 희망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8월 말까지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81명을 살해해 러시아에서 희대의 살인마로 기록된 연쇄살인범이 최근 2명을 추가로 살해했다고 자백해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 이르쿠츠크주(州) 지부는 81명을 살해한 죄로 현지 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전직 경찰관 미하일 포프코프(56)가 자신의 범행 2건을 추가로 고백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는 포프코프(오른쪽)의 모습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유튜브 캡처. 재배포 및 DB화 금지]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는 포프코프(오른쪽)의 모습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유튜브 캡처. 재배포 및 DB화 금지]

포프코프의 자백에 따라 조사에 나선 수사기관은 그가 1995년∼1998년 사이 자신의 고향인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앙가르스크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전직 경찰인 포프코프는 앙가르스크에서 1992년∼2010년까지 주로 여성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포프코프가 살해한 81명 가운데 경찰관인 남성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이었다.

술에 취한 젊은 여성들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끔찍하게 살해한 포프코프는 ‘앙가르스크의 미치광이’라고 불리며 최악의 러시아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됐다.

러시아에서는 옛 소련 시절인 1978~1990년 안드레이 치카틸로가 52명의 소년과 소녀, 매춘부 등을 성폭행하고 무자비하게 살해해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다.

연방수사위원회 이르쿠츠크주 지부 수사책임자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포프코프의 범행을 고려해봤을 때 실제 피해자는 100명을 웃돌 수 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포프코프는 2015년과 2018년 이미 2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현지에서는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르고 있는 그가 느닷없이 재차 자신의 범행을 고백한 배경에 관심을 보였다.

연방수사위원회 이르쿠츠크주 지부는 포프코프가 범행을 자백하자 수사를 위해 중부 모르도비야 공화국 교도소에 있던 그를 4천900㎞ 떨어진 이르쿠츠크의 지역 구치소로 압송했다.

이후 수사기관은 포프코프가 지목한 사건 현장을 찾아 범행 당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무기징역을 받고 교도소에만 갇혀 있던 포프코프가 너무 답답했던 나머지 ‘휴가’ 차원에서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을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장윤정, 경주체육회에 3장짜리 자필 진술서 제출
“故 최숙현 녹음 알고 휴대전화 버리라고 시켜”
장윤정, 성희롱도 폭로..”뺨 때리다 뽀뽀 반복”
‘꼬리 자르기’ 의혹..진술서 설득력은 미지수

[앵커]

故 최숙현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한 경주시청 에이스 장윤정 선수는,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할 뿐 지금까지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이 없었습니다.

YTN이 장 선수 생각을 담은 진술서를 입수했는데, 운동처방사에게 속은 본인이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폭행과 따돌림, 갑질 등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장윤정 선수는,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 모 씨를 ‘비극의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장 선수가 지난 5일, 경주시체육회에 낸 진술서입니다.

석 장 가득, 빽빽한 글씨로, 안 씨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을 녹였습니다.

안 씨가 선수를 이간질했다면서, 어린 선수들에게는 두 달 안에 장윤정을 밟게 해준다고 접근했고, 본인에게는 후배들이 싸가지 없다며 사이를 안 좋게 만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때, 故 최숙현 선수가 폭행을 녹음한 것을 뒤늦게 눈치채고, 자신에게 덮어씌우려 했다고도 주장합니다.

안 씨가 ‘네가 가해자 1순위’라며 술을 먹이든 뭘 하든 최숙현의 휴대전화를 바다 깊이 버리라고 시켰다면서, 본인은 때린 적도, 괴롭힌 적도 없어, 떳떳하고 이해가 안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명문대를 나온 의사라고 소개한 안 씨가 알고 보니 운동처방사 자격증 하나뿐이라 충격받았고, 암 투병 중이라며 끝까지 동정심을 자극했다고도 썼습니다.

진술서 두 장의 마지막 줄은 모두, ‘두 얼굴을 가진 안 씨에게 속은 본인이 최대 피해자’라고 적혀있습니다.

장 선수는 또, 안 씨의 성희롱도 폭로했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국회에서 익명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임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 뺨을 두 차례 때렸다가 갑자기 또 웃으시면서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고 예뻐했는데 하시면서 볼에 뽀뽀하셨다가 또 내가 너한테 해준 게 얼마인데 선물 하나 안 해주냐면서 뺨을 맞고 반복이었습니다.]

‘경주시청 3인방’은 정체불명 운동처방사에게 모든 죄를 미루고, 꼬리 자르기를 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장윤정이 처벌 1순위’라는 추가 폭로까지 나온 상황에서, 장 씨의 진술서가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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