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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갑작스러운 사망에  당혹·허탈감
“개혁 말하던 이들이 인권·공정 스스로 훼손” 비판
일각선 “개인 문제.. 진영의 결함으론 못 봐” 반론

10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한 여성이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승엽 기자
10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한 여성이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비판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승엽 기자

시민운동 대부로 정치개혁운동을 이끌다 스스로 ‘개혁 정치인’으로 성공적 변신을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시민사회단체는 당혹감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6개월 새 사법개혁 주창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의혹으로 기소되고,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이끌던 윤미향 의원이 기부금 유용 문제로 수사를 받은 데 이어, 박 시장마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죽음을 맞자, 진보와 개혁의 ‘아이콘’들이 잇달아 국민에게 안겨 준 실망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동행복권파워볼

유력한 시민운동가 겸 인권변호사 출신 박 서울시장이 9일 세상을 떠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상당수 시민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 시장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 고소가 접수됐다는 점을 문제 삼아, 박 시장 스스로 생전에 주창하던 인권보호와 양성평등 등 개혁 가치를 훼손했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길지 않은 한국 시민운동 역사에서 박 시장은 빼놓을 수 없는 개혁의 상징이었다. 박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까지 참여연대,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등을 설립하며 시민운동 상징으로 활동했다. 부패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낙천ㆍ낙선운동을 주도하며 활발한 정치개혁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인권변호사로서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등 성폭력 사건을 맡으면서 여성 인권 향상에도 기여했다.

그렇기에 시민사회단체는 성추행 의혹 고소에 이은 박 시장의 사망에 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박 시장 빈소를 방문한 시민단체 관계자 A씨는 “박 시장이 민선 최초의 3선 서울시장으로 거둔 업적은 분명히 있지만,  성추행 의혹이 공소권 없음으로 끝난다는 불투명함 때문에 박 시장에 대한 답답한 마음만 커지게 됐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 제공) 2020.7.10/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 제공) 2020.7.10/뉴스1

조 전 장관과 윤 의원 의혹에 이어 개혁의 상징이 잇달아 각종 의혹에 휘말리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개혁을 부르짖던 이들이 스스로 말하던 가치를 저버렸다는 뼈아픈 비판도 나오고 있다. 기성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던 그들이 되레 가족ㆍ금전ㆍ신변 문제에서 철저하지 못해 자기 진영과 국민 전체에 실망감만 주고 말았다는 것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조 전 장관은 사법개혁을 외쳤지만 자녀의 표창장 위조ㆍ사모펀드 등 자신의 말과 상반된 의혹에 연루됐다”며 “윤 의원 역시 위안부 피해자 인권을 위해 활동했지만 통제받지 않는 지위를 남용해 회계를 부정하게 처리한 의혹을 샀다”고 지적했다.파워볼게임

진보와 개혁의 상징들이 보수와의 차별성을 주장하기 위해 무리하게 도덕성과 공정성을 외치다가 부메랑을 맞았다는 분석도 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김주형(30)씨는 “ “한국 진보세력은 도덕성을 자신들의 가치로 정립했지만, 그 힘은 자신들이 권력을 잡으면서 스스로를 파괴하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상실감도 적지 않다. 취업준비생인 이우신(29)씨는 “일련의 조국ㆍ윤미향 사건을 보면서 이들이 주장한 공정의 가치가 말 뿐은 아닌지 생각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도덕성을 진보개혁 진영의 가치로만 볼 수 없고, 일부 인사의 개인적 사안을 진영 전체의 문제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익명을 요구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조국ㆍ윤미향ㆍ박원순 사건을 보면 한국 시민운동은 여전히 과도기에 놓여 있는 것 같다”면서 “시대를 바꾸는 과정에 큰 고통이 뒤따르는데 그 동안 시민단체로 대변되는 가치가 바뀌어야 새로운 질서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념과 별개로 권력 차원에서의 자기 점검과 긴장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었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일련의 사태는 진보세력이 권력에 오르면서 긴장이 이완되며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념을 떠나 권력가들의 긴장과 자기검열 결여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85일 이상 지역감염 사례 없다”
캄보디아만 베트남 국경봉쇄 해제, 다른 국경은 ‘꽁꽁’ 묶여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가 3개월가량 추가 감염 사례가 없다고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3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공식 발표 내용이다.

그러나 이들 국가는 아직도 국경을 계속 봉쇄하면서 3국 간 인적교류는 이뤄지지 않는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85일 이상 코로나 '0'"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85일 이상 코로나 ‘0’”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각국 보건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16일 이후 85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없다.FX시티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4월 12일 이후 89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으며 사망자 ‘제로'(0)를 유지하고 있다.

라오스에서는 최근 89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아예 없었다. 특히 라오스 정부는 누적 확진자 19명이 모두 완치된 이후인 지난달 10일 코로나19 퇴치 성공을 공식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달 19일 베트남과의 국경 봉쇄를 3개월 만에 풀었지만, 라오스 국경은 여전히 닫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국하는 외국인은 최근 72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캄보디아에 머무는 동안 5만달러(약 6천만원) 이상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 증서를 제출하도록 한다.

14일간의 시설 또는 자가 격리를 거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다른 나라와 같은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베트남 "85일 연속 코로나19 지역감염 '0'"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베트남 “85일 연속 코로나19 지역감염 ‘0’”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베트남은 캄보디아의 국경봉쇄 해제를 환영하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베트남은 또 라오스에 대해서도 최근 일부 유학생의 예외 입국만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스 정부는 최근 모든 국경 봉쇄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각국의 입장이다.

그러나 인접국의 발표를 100%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 5월 베트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 두 명을 놓고 베트남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뒤 격리시설에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반면 캄보디아는 이들이 자국에서 건너가지 않았다면서 베트남에서 감염됐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상당한 신경전을 벌였다.

라오스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지난 7일 현재 1만8천건에 불과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푹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시술릿 라오스 총리 [VGP뉴스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푹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시술릿 라오스 총리 [VGP뉴스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상황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 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이틀간의 일정으로 초청, 베트남 다낭에서 대면 총리 회담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양국 총리는 이른 시간 안에 양국 간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신현준이 ‘연중 라이브’를 통해 직접 현재 심경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전 매니저 갑질 논란 의혹’에 휩싸인 배우 신현준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1년 동안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한 B씨는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자동차 등 모든 비용을 신현준이 냈다. 매니저 급여만 직접 다이렉트로 주지는 않았다. 1년 동안의 팩트는 신현준이란 사람은 월급을 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심부름을 한 적은 있지만 어떻게 이야기하냐에 따라 다르다. 공과 사가 구분되어 있는 직업이 아니지 않나. 김 대표(전 매니저)가 그거에 심한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업가 C씨는 전 매니저 A씨에 대해 “모 배우 아시아 콘서트에 투자하면 두 배 이상 벌 수 있다고 했다”며 “신현준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려고 접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현준은 ‘연중’과 전화 통화를 통해 “너무 충격이었다. 먼저 생각이 든 건 ‘많은 분한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겠구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친구가 사실 저랑 연락 안 닿은 지 6년이 됐다. 친구니까 계속 수소문했다. 계속 연락이 안 됐다가 왜 이런 걸 이렇게 기사화시키고 나한테 연락을 하면 됐을 텐데 사실 저도 의문이다”고 했다.

끝으로 신현준은 “진짜 너무 힘들다. 그냥 만나고 싶다. 왜 이런 판단까지 했었을까. 나를 만나면 됐을 텐데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나한테 연락을 주고, 빨리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 힘든 게 있으면 저한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저한테는 똑같이 친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신현준의 전 매니저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오랜 시간 신현준과 일을 하며 폭언에 시달렸고, 그의 모친까지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횡포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산 문제를 언급하며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2~3억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내가 받은 돈은 20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신현준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수년 간 함께한 두 사람 간에 갈등이 왜 없고 서운한 점이 왜 없었겠냐”며 “두 사람 중 한쪽이 그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13년 간 함께 일하며 자신도 서운하거나 힘든 점이 많았지만 밝히지 않겠다면서 “풀지 못한 응어리나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與 책임 앞세워 장외투쟁 양상..국회운영 뒷전 비판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하태경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1차 합동회의에 참석해 김근식 자문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7.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하태경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1차 합동회의에 참석해 김근식 자문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7.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7월 임시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이 사실상 ‘장외투쟁’에 골몰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교안보라인 청문회를 비롯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개정,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산적해 있는 현안을 두고 변죽만 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통합당은 10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에는 하태경 정보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당 정보위원들과 자문위원이 모였다.

하 의원은 “박 후보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찬양했고, 장성택 숙청 때 김정은도 찬양했다. 독재자를 찬양했던 인물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정원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하며 “당력을 모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지원 후보자 ‘낙마’를 정조준하며 여러 의혹을 제기하기고 있지만, 통합당이 국회부의장직 후보를 내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사실상 정보위를 민주당 손에 넘겨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법에 따르면 정보위원 선임은 국회부의장과 교섭단체 대표 협의가 필요하지만, 위원장 선출은 규정이 없다. 따라서 정보위 위원 중 한 명을 위원장으로 정해 본회의 표결을 거치면 단독 선출이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대책특위 임명장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송석준 부동산대책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대책특위 임명장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송석준 부동산대책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10. bluesoda@newsis.com

민주당은 통합당이 국회부의장을 내지 않고 있지만 상임위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원내에 정보위 위원 명단을 제출한 만큼, 단독으로 정보위원장 선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 이를 위한 국회 사무처 유권해석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국회의장이 별도로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진행하는 안도 거론된다. 하지만 통합당 입장에서 특위가 구성돼도 대항할 마땅한 카드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아울러 통합당은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정채용 TF, 부동산대책 특위,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자 구제 특위 등을 통해 현안에 대처하고 있지만, 사실상 상임위 밖에서 ‘공중전’만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권력유착을 조사하고 있는 사모펀드 비리방지 특위의 경우 성과를 내는 데까지 1년 가까이 장기간 작업이 필요하고, 이제 막 출범한 부동산 대책 특위도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이를 반박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은 아직 부족해 보인다.

그나마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는 추미애-윤석열 충돌에 대해 당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지만,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출석조차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완강하게 맞서 만만찮은 형편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0. bluesoda@newsis.com

사정이 이렇다 보니 원내 사령탑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장외’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9월 정국 이전에, 국정감사 이전에 중요 현안들을 모두 짚어야 한다”며 “상임위별로 매주 2회 이상 반드시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정리해 국민에게 이 정권의 실패 실상을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 정도면 태업”이라는 말이 나온다. 야당인 통합당이 국회 운영은 뒷전이고 청문자문단, 민생현장 방문, TF·특위 등 ‘장외투쟁’을 통해 여론전에만 골몰하는 모습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9.21포인트(1.44%) 오른 26,075.3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2.99포인트(1.05%) 상승한 3,185.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9.69포인트(0.66%) 상승한 10,617.4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의 잠재적 치료제와 백신에 관한 희망적인 소식들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지수를 함께 끌어올렸다.

미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자사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서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내놨고, 화이자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연말까지 백신 허가 신청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 주가는 이날 2.16%, 바이오엔테크는 4.75% 각각 뛰었다.

연일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나스닥에서는 넷플릭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넷플릭스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30%의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8.07% 급등해 신고가를 찍었고, ‘IT 공룡’ 아마존은 0.55% 올라 역시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SSGA)의 마이클 애런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보건 해법의 징조가 나타나거나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나타나는 날에는 모두가 경기순환주를 산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EPA=연합뉴스자료사진]
뉴욕증시 [EPA=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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