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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불펜의 화두는 ‘관리’다.

시즌 완주에 방점을 찍고 있다. 현실적인 고민이 자리 잡고 있다. 선발진은 지난해에 비해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5강 경쟁권 팀들과 견줘 뛰어나다고 보기 어렵다. 물음표도 크다. 외인 원투펀치 댄 스트레일리, 아드리안 샘슨은 올 시즌이 KBO리그 첫 해다. 박세웅은 팔꿈치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시즌이고, 노경은도 FA 계약 불발로 지난 시즌 기록이 없다. 2년차 서준원은 지난해 98이닝을 던졌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이런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불펜을 잘 관리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택했다.엔트리파워볼

롯데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4.63으로 전체 3위다. 이닝 소화수(163⅓이닝·4위)는 적지 않은 편. 하지만 투수별로 보면 이닝 분배는 잘 되고 있다. 구승민이 유일하게 20이닝(22이닝·전체 공동 10위)을 넘겼을 뿐, 박진형(18⅔이닝·전체 공동 23위), 박시영 송승준(이상 17이닝·전체 공동 34위) 모두 타 팀 불펜진에 비해 이닝 소화수가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록에 비춰보면, 현재까지 허 감독의 불펜 관리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선발진은 안정감과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다. 9일까지 롯데 선발진 이닝 소화수는 전체 9위(239⅔이닝)에 불과하다. 리그 선발진 평균(253⅔이닝)에는 한참 못 미치고, 꼴찌 한화 이글스(234⅔이닝)과도 5이닝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평균자책점(4.54)은 그나마 낫지만, 선발승은 8위(11승)에 그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런 흐름은 좀 더 잘 드러난다. 29일까지 규정 이닝을 채운 10개팀 투수 중 최다 이닝 소화 10위권에 포진한 롯데의 선발 투수는 스트레일리(10경기 63이닝) 뿐이다. 올 시즌 130이닝으로 관리되는 서준원(9경기 48⅔이닝·전체 공동 22위)을 제외하면, 노경은은 8경기에서 45이닝을 소화해 최하위다. 박세웅(9경기 46이닝)은 노경은 이민우(KIA 타이거즈·9경기 45⅔이닝)에 이은 최소 3위다. 샘슨은 자가 격리 여파로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6경기서 30⅔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는 등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보긴 어렵다. 최근 들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 했던 노경은이 훈련 중 다쳐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면서 변수는 더 커졌다.

허 감독은 앞서 선발 투수가 대량 실점을 함에도 투구수를 맞춰 5이닝까지 끌어가는데 중점을 뒀다. 불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하지만 불펜 관리라는 목표는 이룰지언정 승리 기회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롯데가 ‘불펜진 시즌 완주’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선발진이 좀 더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 줄 필요가 있다.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지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페르난데스가 5회말 2사1루 1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BO리그도 강한 2번 타자 이론이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이제 2번 타자의 필수요건은 찬스를 만드는 작전수행 능력이 아니다. 1번 타자 출루시 혹은 하위타순에서 찬스를 만들었을 때 점수를 올리는 ‘해결사 능력’이 요구된다. ML에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피트 알론조(뉴욕 메츠) 등이 2번 타순에 이름을 올리듯 KBO리그도 이제는 강타자의 2번 타순 배치가 전혀 낯설지 않았다.

기록이 변화를 증명한다. 올시즌 2번 타순에 배치됐고 규정타석을 소화한 타자들의 타율은 0.315, OPS(출루율+장타율)는 0.882에 달한다. 상위타순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고 OPS는 3번 타자(0.884) 다음으로 높다. 전반적인 결과물은 4번 타자(타율 0.280·OPS 0.874)보다 낫다. 지난해까지만 봐도 2번 타자 OPS 0.800 이상을 기록한 구단은 두산과 키움 뿐이었는데 올해는 6팀이 2번 타순에서 OPS 0.800 이상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강한 2번 타자 유무가 고스란히 순위표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2번 타자 OPS 0.800 이상을 기록한 6팀 중 롯데를 제외한 5팀이 1위부터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면면도 화려하다. 두산은 리그 타율과 안타수에서 1위를 질주하는 호세 페르난데스, 키움은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 LG는 타격머신 김현수가 주로 2번 타순에 배치된다. 선두를 질주하는 NC 또한 이명기와 권희동을 2번에 넣어 2번 타자 타율 0.313·OPS 0.855를 기록했다. KIA는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가 2번을 맡는다.

사령탑이 의도한 결과물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년 전부터 2번 타자 역할이 예전 야구와 달라지기 시작했다. 예전에 2번 타자는 작전이 중요시됐다. 지금은 잘 살아나가면서 공격이 뛰어난 타자를 2번으로 선호한다. 우리도 그렇지만 다른 팀들도 2번 타자에게 바라는 역할이 달라지고 중요성도 더 높아진 것 같다. 지금은 경기 초반부터 번트를 지시하는 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은 페르난데스가 2번으로 나간다. 타율이 높은데 1번 하기에는 발이 느리다. 2번 혹은 3번으로 딱 좋은 타자다. 예전 같으면 페르난데스를 5번에 놓을 수도 있는데 지금 야구에서 페르난데스 5번은 너무 뒤다. 잘 치는 타자가 최대한 앞에서 쳐야 점수를 낼 확률도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2020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DH 2차전이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NC 알테어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NC 이동욱 감독도 2번 타자의 타석수에 주목했다. 향후 나성범이나 애런 알테어의 2번 배치를 예고한 이 감독은 “아무래도 1, 2번 타자가 타석에 많이 들어선다. 한 시즌으로 통계를 내면 1, 2번 타자가 클린업보다 17번 이상 찬스를 맞이하게 된다. 잘 치는 타자가 2번에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강한 2번의 원조격인 LG 류중일 감독은 “1번 타자 출루시 득점을 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강한 2번 타자가 있는 것”이라며 “1번 출루시 2번의 역할은 1사 2루를 만드는 게 아니다. 무사 1, 3루를 만들거나 장타로 선취점을 뽑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LG 주장 김현수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 LG의 경기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SK 고종욱의 뜬공을 잡아낸 뒤 완봉승을 거둔 정찬헌에게 승리 기념구를 건네고 있다.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한 2번의 효과는 1회에 그치지 않는다. 하위타순 타자들이 출루할 경우 강한 2번이 있어야 빅이닝을 만들기 수월하다. 하위타순이 만든 찬스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찬스를 클린업까지 이어준다. 김태형 감독은 “강한 2번이 있어야 빅이닝도 나온다”며 두산 특유의 응집력이 정교한 타순 배치에서 나온다고 털어놓았다. 두산은 2번 타순에 페르난데스를 고정시키지만 하위타순은 꾸준히 변화를 준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상대 투수에 맞춰 최적의 조합을 구상한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허경민이나 정수빈이 때로는 7번 혹은 9번에 배치된다.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ML처럼 KBO리그에도 2번 타자 홈런왕이 등장할 수 있다. NC만 봐도 홈런 부문 공동 2위 나성범(13개)과 4위 알테어(12개)를 2번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올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9명의 선수 중 3명(알테어, 터커, 김하성)이 2번 타자로 최소 6경기 이상 소화했다. 강한 2번 타자가 KBO리그에서도 ‘뉴 노멀’로 정착했다.

왼쪽부터 문경찬과 나지완./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잘 나가는 KIA 타이거즈에 적신호가 켜졌다. 파워볼게임

KIA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돔 시리즈에서 일희이비했다. 첫 경기를 8-6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0-2, 3차전은 0-1로 무릎을 꿇었다. 2경기 연속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고, 지난 주 1승3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24승21패로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적신호의 증후들이 보이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철벽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문경찬의 2연속 3실점이 걸리는 대목이었다. 23일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3실점, 끝내기 역전패를 내주고 블론세이브를 했다. 올해 첫 블론세이브였고, 팀의 상승기류가 꺾이는 뼈아픈 역전패였다. 

일회성이 아니었다. 26일 키움(고척돔)전에서는 5점 차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첫 블론세이브를 털고 마음 편하게 던지라는 의미의 등판이었으나 투런홈런과 솔로홈런을 맞고 또 3실점했다. 특유의 볼에 힘이 붙는 투구가 아니었다. 안타가 아닌 연속홈런을 맞은 것이 그에게는 충격이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맷 윌리엄스 감독과 서재응 투수코치도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갑작스러운 부진이었다. 코칭스태프는 여전히 일회성 부진으로 여기고 있다. 때문에 이번 주 한화(광주)와 NC(창원) 6경기에서 회복의 투구를 할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IA에게는 불펜진의 힘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자 나지완의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5월에는 타율 3할3푼3리, 4홈런, 17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6개를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타자 가운데 MVP로 꼽을 정도로 제몫을 했다. 작년 데뷔 이후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는 멋진 회복이었다. 

그러나 6월들어 주춤해졌다. 타율 2할2푼2리, 2홈런, 8타점, 13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가 활황세를 보였고, 프레스턴 터커는 꾸준한 타격을 해주고 있지만, 나지완의 슬럼프로 인해 폭발력이 커지지 않았다. 팀 방어율 2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성적에 그친 이유는 득점력 부진에 있다. 나지완이 타선에서 키를 쥐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OSEN=이대선 기자] KBO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강정호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한국 복귀 의사를 밝혔던 강정호(33)가 결국 복귀 의사를 자진 철회했다.

강정호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하였습니다. 복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KBO리그 복귀 의사를 거둬들였다. 파워볼

2014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강정호는 좋은 활약을 하던 중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재판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강정호는 당시 메이저리그 소속이었기 때문에 KBO에서 별도의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하락세를 겪었고 결국 지난해 8월 방출된 뒤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결국 강정호는 한국 복귀를 결심했다.

지난 4월 강정호는 KBO에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KBO는 지난달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KBO의 징계가 결정되자 강정호는 복귀를 위한 절차를 서둘렀다. 지난 5일 한국에 돌아왔고 자가격리를 마친 뒤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팬들에게 공식사과했다. 첫 해 연봉을 음주운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재능 기부 등 사회 환원 계획도 밝혔지만 팬들은 강정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정호의 사과 이후에도 팬들의 분노가 계속되자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도 섣불리 강정호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통해 포스팅비 500만 달러를 팀에 안겨주는 등 팀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도 강정호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고 계약도 포기도 택하지 못한채 의사결정이 계속 미뤄졌다.

키움의 결정이 늦어지는 사이 강정호는 지난 25일 구단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결국 비난여론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국 복귀를 포기했다. 키움에는 29일 공식적으로 복귀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복귀 의사를 철회하면서 강정호가 앞으로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강정호 본인이 복귀 의사를 철회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특별히 조치를 취할 것이 없다. 임의탈퇴 신분도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강정호가 한국 복귀에 도전한 지난 두 달 동안 팬들은 강정호가 KBO리그에 돌아와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반대 여론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키움도 빠르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강정호도 결국 복귀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급구: 김재호의 후계자를 찾습니다.’

두산 유격수 김재호(35)가 지난 28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휴식이 필요했다. 몸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그간 내야에 부상자가 많아 자리를 비우지 못했다. 링거와 통증 주사를 맞고 출전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두산이 치른 47경기 중 41경기에 나섰다. 수비 이닝은 팀 내 정수빈 다음으로 많았다(325⅔이닝). 컨디션이 떨어지니 경기력도 하락했다. 5월엔 타율 0.365로 버텼으나 6월엔 0.273로 주춤했다. 실책도 두 달여 만에 4개를 떠안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일, 허경민, 오재원이 모두 부상에서 복귀하자 김재호를 2군으로 보냈다. 김 감독은 “플레이가 베스트로 안 나온다. 몸이 좋아져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때까지 잘 준비해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당장 올해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후계자 육성 작업이 시급하다. 김재호는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도 얻는다. 향후 일을 장담할 수 없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당초 백업 1순위는 내야 멀티 플레이어인 류지혁이었다. 그러나 류지혁은 홍건희와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향했다. 김 감독은 “지혁이가 없으니 어린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3루수 허경민을 유격수로 기용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권민석이 먼저 기회를 얻었다. 그는 2018년 2차 10라운드 100순위로 입단했다. 올해 1군에 데뷔했다. 수비 능력은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받는다. 불규칙 바운드 타구에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차츰 적응 중이다. 타격은 분발해야 한다.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36타수 8안타) 2타점에 그쳤다.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2016년 2차 6라운드 56순위로 입단한 서예일도 있다. 1군에서 네 시즌 째다. 주로 대수비로 투입됐다. 통산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0(53타수 9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실책은 총 3개다. 지난해 입대한 황경태와 전민재도 주 포지션이 유격수다. 제2의 김재호를 목표로 꿈을 키웠다. 두산은 이들 중 1순위 후계자를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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